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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8회, 영국 "나 그냥 박선생 사랑할까요?" 단단에게 고백.

by MOYAMOYA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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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아가씨 28회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8회에서 이영국(지현우)은 박단단(이세희)의 마음을 애써 숨기려고 노력하고 조사라(박하나)와의 약혼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데 그 상황이 괴롭다. 그리고 애나킴(이일화)은 박수철(이종원)에게 직진 고백을 한다.

 

 

애나 옆을 지키는 수철

가족도 친구도없이 홀로 있는 애나에게 달려온 수철. 애나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다시 맞이 할 수 없을까 봐 두려워하고 수철은 그런 애나를 위로해준다.

" 저 아직 할일이 있어요."

"제가 옆에 있을께요. 그러니깐 약해지지 마세요."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연실은 수철이 아직 돌아온지 않아 놀랜다. 그리고 돌아오 수철에게 여태 병원에 있었냐며 묻고 그렇다고 한다.

수철은 은혜를 받은 분이라 자신이 옆에 있어줘야한다며 연실에게 대범이와 가게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애나는 결국 수술을 하고 그 옆을 지키는 수철에게 '미안해요, 그동안 고마워요'라며 수술 들어가기 전 마지막 말을 남기고 애나는 수술실로 들어간다.

수술이 끝나고 돌아온 애나를 제일 먼저 맞이하러 간다. 애나는 자신 곁에서 자신과 함께 해준 수철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수철을 그런 애나의 손을 꼭 부여잡는다.

 

 

애나의 직진 고백

수술 후 완쾌한 애나를 끝까지 정성으로 돌보는 수철. 그런 수철에게 마음을 주는 애나다. 그리고 둘은 점점 가까워지는 만큼 마음도 점점 깊어간다.

"나 이제 어떻게든 수철씨 내 사람 만들 거야. 예전처럼."

애나는 떠나가는 수철을 붙잡는다. "오늘 저랑 여기 같이 있으면 안 돼요? 저랑 같이 있어요."

다음 날 애나는 수철에게 자신과 박선생과 다 같이 미국으로 떠나자고 제안한다. 

 

 

세찬, 세종의 두번째 미션

영국과 단단이의 오작교들, 세찬이와 세종이는 확실한 오작교 역할을 하는데, 둘을 위해 또 다른 계획을 짠다.

오늘은 다같이 영화를 보는 것이다.

세종이는 단단이를 데리고 영화를 보러 온다. 세찬이도 영국을 데리고 영화관에 나타난다. 세찬이는 이미 네 사람의 영화 티켓을 구매해놓았다고 한다. 아이들은 팝콘을 사들고 영화관에 들어가는데 귀여운 이것들이 아주 그냥 보통 눈치가 아니다. 영국과 단단이를 위해서 자리까지 붙어 앉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네 사람은 즐겁게 영화를 보다 팝콘을 먹으려는 단단이와 영국의 손이 닿아버린다.

 

 

약혼녀 아닌 집사,  조사라

기자는 사라에게 깨진 밥그릇 붙여봤자 개밥그릇으로도 못쓴다고 그 집에서 나오라고 한다. 그리고 세종이가 정 마음에 걸린다면 자신이 소송비용을 대겠다고 데려오자고 한다.

반면 사라는 아파서 출근 못한다고 했는데도 연락 한통 없는 영국에게 서운하지만 자신의 아들 세종이 때문에 힘을 내고 다시 영국이네 집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그런데 네 사람이 한 차를 타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약혼녀는 난데, 왜 엉뚱한 기지배랑 아이들까지 데리고 돌아다니는 거야."

영국과 아이들은 즐거운 아침 식사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대란은 사라와 약혼도 했는데 같이 식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넌지시 던져보지만 영국은 이전처럼 지내기로 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버린다.

약혼녀가 아니가 집사처럼 대하겠다는 말을 사람들앞에서 한 영국이 원망스럽지만 자신은 누가 뭐래도 회장님 약혼녀라 다시 되새긴다.

 

 

약혼기사

그리고 영국은 자신의 약혼기사를 접하게 되는데 회사 홍보실은 비밀 사안이라 기사를 낸 적이 없다고 하고 이 사실을 단단이도 알게 된다.

아무래도 사라가 한 짓 같다. 그리고 홍보실을 통해 답변을 받았다. 오늘 기사를 낸 사람은 역시나 조사라인 사실을 알게 된 영국은 어떤 조치를 취할지 궁금하다. 

 

 

영국, 약혼 인정

대란은 사라에게 영국이 아침에 그렇게 말한 사실에 마음이 쓰일까 위로하는데 사라는 대란에게 자신이 기사를 낸 거라 고백한다. 

그리고 영국이 돌아오고  사라는 찾아 약혼 기사에 대해 본인이 낸 거냐 묻는다.

자신이 그렇게 해달라고 고백하고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자신과 상의 없이 그런 기사를 낸 것에 화를 내는데 사라는 오죽하면 일부로 기사를 냈겠냐며 적반하장이다.

"저 회장님 약혼녀예요. 근데 일하는 집사로만 살라 그러면 어떻게요."

조사라가 나올 때마다 분통이 터지는 걸 어찌할 수 없다. 너무 얄밉다.

 

영국은 조사라에게 자신의 입장만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나도 우리 약혼, 인정할게요..." 사라는 영국의 품에 안겨 울고 영국은 그런 사라를 달래준다. 

여주댁을 통해서 영국과 사라의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여주댁은 둘 사이에 원래 사랑한 사이인지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된다.

단단은 속상한 마음을 술로 달랜다. 단단은 영국이 조사라를 좋아해서 약혼한 거 아니라는 걸 알지만 솔직하게 밝힐 수도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다 잊기로 한다. 그리고 3개월 후에는 영국의 집에서 나가기로 하고 그때까지만 버티기로 한다.

 

영국은 사라에게 노력하려고 한다. 둘은 오랜만에 데이트도 하며 사라는 이 시간이 즐겁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 3개월의 추억을 이야기하는데 기억하지 못하는 영국. 그리고 둘이 찍은 셀카도 보여주는데 영국은 덤덤하다. 아니 여전히 약혼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아 보이며 이 상황이 혼란스럽고 단단이를 눈앞에 두고도 외면할 수밖에 없어 고통스럽다.

 

 

단단을 향한 고백

사라를 들여보내고 영국은 혼자 술을 마시고 취한 영국은 비틀거리며 집으로 가는 길 뒤에 단단이가 있다. 단단이는 영국이 넘어질까 초조한데 결국 아는 척을 해버린다. 

"박 선생 때문에요. 내 이 가슴속에는 박선생만 꽉 차있는데, 내가 왜 엉뚱하게 딴여ㅈ라ㅏㅇ 약혼을 했는지 그 이유를 너무 알고싶은데 그 이유를 몰라서 너무 답답해요. 이 머릿속을 열어보고 싶어요. 난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요. 왜 그런 바보짓을 했는지... 박 선생이 나 좀 말리지 그랬어요. 내가 박선생이 너무 미워서 그래서 한잔 했어요. 나 그냥 나쁜놈 될까요? 나 그냥 박선생 사랑할까요? 박선생이 나 책임질래요?" 

'신사와 아가씨' 28회에서 결국 영국의 진짜 속마음에 대한 고백을 들은 단단은 영국을 껴안고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단단은 찾아와 어젯밤 일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영국은 단단이 말하기 전에 어제 술 취하고 한 말이라 기억 못 한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실수라고 말해버리고 자리를 피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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