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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7회, 기억이 돌아온 영국(지현우)과 단단이의 오작교 역할을 하는 아이들

by MOYAMOYA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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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7회

 

영국, 기억 돌아오다

사라는 영국이와 결혼하고 뒤풀이를 따로 하기로 한다. 호텔에서 사라와 와인잔을 부딪히는데 그 순간 영국이의 머릿속에 지난 모든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결국 기억이 다 돌아오게 되자 사라에게 파혼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린다.

'신사와 아가씨'27회에서 사라는 영국을 끝까지 붙잡기로 하고 대란에게 연락해서 이 사실을 알리게 되고 영국은 그동안 단단이에게 했던 행동들을 떠 올리며 단단이에게 달려간다. 신호등에서 마주친 둘은 신호가 떨어지길 기다리는데 영국은 갑자기 쓰러진다.

 

영국이는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세련이가 병원으로 달려오고 단단이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게 된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세련이는 약혼녀인 조실장이 연락이 안 된다며 투덜거린다.

단단이는 영국이 기억이 돌아온 것 같은데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영국이 무사히 깨어나기만을 바란다.

이후 영국이는 깨어나게 되는데... 영국의 기억이 이상하다. 생각할 게 있다며 산에 갔다고 하자 세련이와 영국의 친구 정우는 그동안의 사실을 모두 얘기해준다. 알고 보니 영국은 지난 3개월의 일들을 되려 기억하지 못한다.

 

대란은 사라를 찾아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혼자 꾸민 일이라고 부탁한다. 세련이에게 전화가 와 영국이 기억이 돌아왔다고 알린다. 그리고 지난 3개월의 일 드리을 기억을 못 한다며 산에 갔을 때 일까지만 기억을 한다고 알린다.

 

 

잃어버린 3개월

영국은 지난 3개월의 일을 친구 정우에 대해서 듣는다. 조실장이 아이들 때문에 공개할 수 없어 비밀이었다며 자신에게 얘기해줬다고 한다. 정우는 기억이 돌아오고 나면 약혼하라고 하지만 조사라가 약혼을 강행했다고도 얘기하며 조실장이 꾸민 짓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은 그 일에 대해서 직접 알아보기로 한다.

 

 

거짓말을 고백하는 사라

영국은 사라를 불러낸다. 사라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보고 싶어서 온 거냐 태연하게 얘기한다. 

그리고 회장님 기억이 돌아왔다며 기쁘다고 하는데 이런 사라의 태도에 영국은 냉랭하다. 혹시 기억 없는 자신을 이용해서 이 일을 꾸민 거냐고 추궁하게 되자 사라는 솔직하게 털어놓고 거짓말이라고 한다. 

사라는 이제 와서 왜 이러냐며 22살의 영국은 자신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대란이 영국의 기억을 잃어 도와달라며 요청했다고 얘기해버린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돌아갔다고 한다. 그런데 돌아간 사라에게 22살의 영국은 먼저 좋아하고 청혼도 했다며 옛날부터 좋아했었고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그런 일을 꾸며냈다고 거짓말했다고 한다.

그러며 서로 약혼반지를 나눠 꼈다며 손을 보여주게 되고 지금 와서 이러면 어쩌냐고 되려 영국에게 토해내고 영국은 그만하라고 한다.

 

 

영국과 단단이의 결별

세련은 아이들에게 영국이 기억이 돌아왔다며 알려준다. 하지만 지난 3개월의 시간은 기억하지 못한다며 놀랠까 봐 미리 얘기해준다며 이해해달라고 한다. 아이들은 조실장과 약혼한 것도 기억 못 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해 주고 아이들은 영국의 걱정을 한다.

집으로 돌아온 영국은 단단이와의 마지막, 나무에 손수건을 걸어두었던 일들을 회상한다. 그리고 단단과 마주하고 단단은 기억이 돌아와 다행이라며 위로해주고 영국은 단단이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조실장이랑 약혼하는 거 보면서 단단이가 상처 받았을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는데 단단은 그런 영국에게 왜 사라랑 결혼하기로 했으면서 왜 자기한테는 손수건 걸어두라고 했냐며 묻는다.

영국은 사실을 얘기해 주지만 자신은 이미 사람들과 아이들 앞에서 약혼을 했고 이 상황을 책임져야 한다며 단단이에게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한다.

단단은 결국 자신이 아이들에게 얘기하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떠나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는 둘은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나무 뒤에서 누군가가 얘기를 듣는데... 그건 바로 영국의 둘째 아들, 세찬이다.

 

 

단단이와 영국의 오작교

세찬은 잠자고 있는 세종이를 깨워 '단단이 없으면 살 수 있냐' 묻고 세종이는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세찬이는 아빠와 선생님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이 스스로 오작교 역할을 자처하며 나서고 간밤 사이에 단단이의 옷과 가방과 모든 용품들을 숨겼다. 그리고 방문을 열어보니 소파로 방문 입구를 막고 나간다는 단단이를 필사적으로 막게 된다.

세종이는 선생님이 나가면 자기도 따라갈 거라며 귀여운 협박을 하고 결사반대를 외치자 결국 단단이는 아이를 위해 다시 남기로 결정을 하게 된다. 남은 3개월 동안 시간을 가지며 그때까지는 아이들이 납득하고 잘 이해할 수 있게 마음을 돌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세찬이는 세종이는 자신들에게 3개월의 시간밖에 없다고 세종이와 프로젝트에 꼭 성공해야 한다며 결의를 다지고, 조실장보다 선생님이 우리의 엄마가 되는 게 더 좋다며 하자 세종이도 단단이가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신사와 아가씨27회

 

아이들은 오작교 노릇을 톡톡히 한다. 세찬이는 영국을 데리고 서점으로 가고 세종이는 단단이를 데리고 서점으로 온다. 귀여운 녀석들.

그리고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며 책사고 피자 먹으러 가자고 하자 단단이가 먼저 가겠다고 하자 아이들은 꼭 같이 가자며 단단이를 붙잡는다.

결국 두 사람과 아이들은 함께 서점 데이트도 하고 밥도 먹고 손잡고 가자며 세종이가 단단이와 영국의 손을 이어주고 다 같이 손잡고 뛰어간다.

 

 

애나의 유언장

애나는 위암으로 수술을 받게 되는데 주변에 가족이 아무도 없다. 그리고 수철이 애나의 보호자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기억이 돌아온 영국은 애나를 만나고 기억을 잃은 시간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동안 영국은 애나에게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영국은 오랜만에 만난 애나를 보고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아프냐고 하지만 차마 아프단 말을 하지 못하고 일 때문이라 말을 돌린다.

애나는 영국에게 혹시 자기가 잘 못 되면 자신의 일을 대신 마무리해달라며 부탁하고 애나가 아프다는 사실을 모르는 영국은 무슨 소리냐 하지만 애나는 혹시 모르는 일이냐며 사라와의 약혼 얘기로 상황을 돌린다.

 

애나는 단단이를 집으로 초대해 단단을 위해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고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단단이를 보면서 속앓이를 한다.

'이제 와서 딸에게 내손으로 밥을 해먹이네' 애나는 옛날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단단이에게 한 번만 안아보자며 단단이를 꼭 껴안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단단이에게 고맙다고 한다. 단단이는 옛날 수철과 사이에서 낳은 딸이고 이제야 딸을 찾았지만 병에 걸려버리게 되고 단단에게 미안한 마음을 속으로 삭힌다.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7회에서 애나는 자신의 잘 못 됐을 때를 대비하여 변호사를 찾아가 유언장을 제작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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