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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6회, 드디어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떠올린 이영국

by MOYAMOYA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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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6회

 

약혼식에서 떠오른 기억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6회에서는 이영국과 조사라는 약혼식에서 케이크의 촛불을 끄다 영국의 잃어버린 기억들이 머릿속을 영화처럼 스쳐 지나가자 괴로워한다.

이에 사라는 불안해하고 무슨 장면이냐 묻지만 영국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하지 않는다. 과거의 기억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영국이다.

'정말 잃어버린 과거 기억인가? 아니면 나만의 상상인가...'

약혼식은 마무리는 망쳤지만 결국은 약혼식을 하게된다. 막내 세종이는 입맛이 없다며 좋아하던 초콜릿 케이크도 매운 떡볶이도 거절한다.

 

반면 막내 세종은 엄마 사진을 끓어 안고 펑펑 운다.

"그래도 엄마한테 미안하고... 엄마가 보고 싶은 걸 어떻게..."

재니는 담담하게 세종이를 달래주지만 재니와 세찬이 마음 또한 그렇지 않기에 아이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펑펑 운다.

"우리 엄마는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있을 거라고..."

 

 

이세련, 결혼 승낙받다?

약혼식 이후 세련은 영국을 찾아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한다.

"나한테 할 말 있다며?"

"오빠 그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 나 그 사람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 근데 엄마가 싫어. 오빠라도 허락해주면 엄마도 반대 못할 거야."

"그 사람 진심으로 사랑하냐 마냐가 중요한 거지. 너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 근데 어떤 친구야?"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 박 선생 오빠야."

"박 선생 오빠라면 괜찮을 거 같은데?"

 

세련은 엄마에게 찾아가 오빠도 허락했다며 대범이랑 결혼하겠다고 선포한다.

"내 인생이야. 엄마 허락 필요 없어. 엄마가 결혼 허락 안 해도 난 결혼할 거야. 엄마 진짜 끝까지 이럴 거면 나 누구라도 결혼 안 해. 그럼 엄마 지분 한 푼도 못 받아, 그래도 괜찮아?"

세련은 지분의 50%를 주겠다고 엄마 앞에서 각서를 쓰고 결혼하기로 한다. 대란은 이렇게까지 한 세련이 서운하고 속상하기만 하고 세련 또한 자신의 연애를 축복해주지 않는 엄마에게 서운함을 감출 수 없다. 결국 둘은 그렇게 다투게 되고 세련은 떠나버린다."

 

 

'좋아하는 거 어렵지 않네'

영국과 사라는 약혼 기념으로 저녁에 데이트를 하게 되고 둘이 와인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나 사실 조실장 누나 우리 집 정원에서 처음 봤을 때 완전 뿅 갔잖아요."

영국은 자신이 바라는 건 자신의 아이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며 자축한다.

그리고 영국은 '조실장 누나 좋아하는 어렵지 않네'라며 좋아하지 않는 마음에 애써 합리화를 해보며 마음을 달랜다.

영국은 사라와 두더지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이전 단단이와 함께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영국은 두더지를 때리게 되면 아프지 않나며 말을 돌리고 그냥 집에 가기로 한다.

 

 

대범의 집에 다시 돌아온 세련

세련은 대범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지난 돈벼락 난동 이후 가족들이 냉랭하다. 대범의 아빠는 세련을 따로 불러 얘기를 나눈다.

"우리 무시해요?"

"제가 여기온 이유는 우리 엄마가 대범씨랑 저랑 결혼하는거 허락하셨어요. 그래서 대범씨랑 저랑 허락받으려고 온 거예요."

"박대범 들어와 봐. 대범이, 너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너 이 아가씨와 결혼하겠다면 부자지간 끊을 거다. 그러니 네가 잘 결정해."

대범은 세련은 데리고 나가려 하는데 세련은 대범의 엄마가 할머니한테 도와달라며 부탁하지만 돈다발 사건 이후로 가족들은 더 이상 세련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마음을 확고히 접는다.

반면 그런 세련이 안타까워 할머니는 세련의 엄마가 직접 와서 사과하면 대범의 아빠를 좀 설득해 보겠다고 한다.

 

결국 세련은 엄마를 대범의 집에 끌고 가려고 한다.

"엄마가 무릎 꿇고 사과하지 전까지 결혼 허락 안 한데. 얼른 나랑 가서 사과하자. 엄마 솔직히 그 집에 잘못한 거 많잖아.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으면 그래. 엄마 제발 딱 한 번만, 엄마가 딱 한번만 사과해줘. 안 그럼 결혼 허락 안 해준다잖아."

세련의 행동에 대란은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며 이제 끝이라고 한다.

 

 

의문의 남성?

어느 날 사라와 세종 앞에 한 의문의 남성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남성을 보고 놀란 사라. 사라와 뭔가 관계가 얽힌 것 같은데... 어떤 사이인지 알 수 없다. 의문의 남성 등장에 놀란 사라는 얼른 보내려고 하는데 하필 그때 차건이 나타나게 되고 뭐냐며 얼른 가라고 하자 순수히 물러서는 의문의 남성. 그리고 사라는 의문의 남자의 등장과 이를 목격한 차건에 불안하다.

 

 

영국, 떠오른 기억

영국은 누워 잠들기 전 갑자기 단단이와 추억이 떠오르게 된다. 그것도 너무 생생하게.

"박 선생 누나와 나 사이에 뭔가가 있었어. 분명 뭔가가 있었어."

그리고 영국은 단단에게 꼭 물어볼 게 있다며 불러낸다. 

"내가 박 선생 누나를 업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던 장면이었어요. 내가 박선생 누나를 업고 있었는데 박선생 누나가 밤하늘을 보면서 별이 반짝반짝 쏟아질 거 같다고 했어요. 이거 꿈 아니죠?"

 

단단이는 더 이상 영국에게 흔들리지 않으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이제 다시는 흔들리고 싶지 않아. 회장님 기억이 다시 돌아온다면 꼭 물어볼 거야.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서 왜 그랬는지... 그리고 사과받을 거야. 꼭...'

 

잠에 든 영국은 아이들과 박 선생과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보냈던 꿈을 꾸는데, 다음날 아침에 아이들을 불러 놀이동산에 놀러 갔지 않았냐며 아이들한테 꿈 이야기를 쏟아내느데 아이들은 신이 나 맞다며 기억하고 있는 것들을 얘기하자며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게 된다. 

세종이는 단단이도 놀이동산에 같이 같으니 같이 나자고 하며 단단이를 데리고 나간다. 

한편 이 얘기를 들은 대란과 사라는 거짓말이 들통 날 까 봐 조마조마하다. 그리고 사라는 걱정 말라며 단편적인 거라며 지금까지 이런 일 있었지만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다면 안심시키지만 사라는 영국이도 이제 자신을 좋아하니 아무 문제없다며 걱정을 떨쳐내려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영국은 꿈을 통해 자꾸만 단단이와의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오르게 된다.

"우리 두 사람 무슨 사이였어요? 우리 너무 행복해 보였어. 제발 얘기해줘요. 진실을 알고 있어요. 우리 지금 뭔가 잘 못 된 거죠."

 

'신사와 아가씨' 26회에서 사라와 호텔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고 와인을 마시는데 영국은 결국 단단이와의 기억 말고도 사라와의 안좋았던 기억도 떠오르게 된다. 사라의 고백에 냉정하게 거절했던 영국이 떠올란다. 그리고 약혼이 거짓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데...

"조실장, 우리 좋아하는 사이 아니었잖아요. 나는 조실장 단 한번도 좋아한적 없었어. 조실장, 왜 나한테 거짓말 했어요. 우리 좋아하는 사이도, 약혼할 사이도 아니었는데 왜 나한테 거짓말 했어요! 우린 파혼이야." 

그리고 호텔에서 나온 영국은 드디어 잃어버린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영국은 단단에게 전화한다.

"박단단, 너 지금 어디야." 하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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