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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5회, 결국 조사라와 약혼하는 이영국

by MOYAMOYA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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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5회

 

돌아오지 않은 영국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5회에서 영국은 자신이 마음이 단단을 향하는 걸 알게 되고 단단이는 이런 영국에게 자꾸만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영국은 사라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 마음을 줄 수 없다. 영국은 단단이에게 8시까지 남산으로 오라고 연락하고 꽃을 들고 단단이만을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단단은 마음을 굳게 먹는다. 

'너 여기 오면 안되잖아. 회장님이 지금은 너 좋아한다고 해도 기억 돌아오시면 조실장님이랑 결혼하실 분이야. 나 좋자고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안 되는 거야.'

그리고 단단은 영국에게 남산에 가지 않겠다고 문자 한 통 남기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12시가 되었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영국. 제니가 아빠 핸드폰이 꺼져있다며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 걱정을 하고 단단은 영국이 설마 아직 남산에 있을 거라 추측하는데...

알고 보니 영국은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단단이 보낸 문자를 보지 못했던 것이다. 단단은 영국을 데리러 남산으로 하고 다행히 둘은 만나게 된다. 영국은 단단을 보자 기뻐한다. 

"나는 진짜 박선생 누나가 꼭 올 줄 알았어요."

"제니가 아빠 사고 난 거 같다고 이 추운데 회장님이 남산에 있다고 울고 불고 신고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왔어요."

 

 

세련의 침입?

세련은 짐을 싸들고 아침부터 대범의 집에 무작정 찾아간다. 마침 아침을 먹고 있던 대범의 가족들에게 배고프다며 자신도 밥을 달라고 하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대범의 집에서 제발 지내게 해달라고 사정하게 되지만 세련을 받아 줄리가 없다.

하지만 이불을 펼치고 드러눕는 세련을 말릴 수가 없자 결국 받아들이기로 한다.

 

 

아이들에게 약혼을 알리는 영국

영국은 단단의 마음을 알게 되고 약혼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약혼에 대해서 털어놓기로 한다.

"아빠 이번 주 크리스마스이브에 약혼할 거야. 조실장 누나랑"

"결혼하기로 약속한 게 약혼이야. 그니까 아빠랑 조실장 아줌마랑 결혼하기로 약속한다는 뜻이야. 한마디로 조실장 아줌마가 우리 새엄마가 되는 거라고."

"이 세상에서 우리 엄마는 하늘에 있는 우리 엄마밖에 없어요."

아이들은 조실장이랑 약혼한다는 사실 절대적으로 모두 반대한다. 

 

재니와 세찬이는 단단이게 조언을 구하게 된다.

"선생님, 우리 아빠 약혼 반대하면 나쁜 딸이에요? 친구는 아빠를 위해서 허락했데요. 아빠가 너무 불쌍해 보여서 허락했는데 지금은 아빠가 너무 행복해 보인데요..."

"누나, 그 친구랑 놀지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난 나쁜 아들 될 거야. 난 조실장 아줌마가 우리 엄마 되는 거 싫어."

"재니 친구 말처럼 아빠를 위해서... 아빠 인생이니까... 선생님이라면 축하해줄 수 있을 거 같아. 왜냐하면 회장님이 사고 나서 기억 잃기 전부터 조실장님이랑 결혼을 약속했었잖아. 약속은 지켜야지..."

 

 

대란의 충격 만행

대란은 친구를 통해서 세련이 대범을 다시 만나게 된 사실을 알게 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범의 집에 찾아가는데 역시나 세련이가 있다.

세련이를 본 대란은 자초지종을 듣지도 않고 난장판을 피우게 된다.

"이제 하다 하다 내 딸을 여기 끓어 들여? 거지 같은 것들. 야 내가 네들 속셈 모를 줄 알아?"

대란은 가족들에게 돈을 마구 던져 대며 대범의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떠난다. 

 

 

영국의 약혼식

결국 영국이와 사라의 약혼식 날이다. 

영국은 사라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약혼식을 이행하게 되고 서로 반지도 주고받는다.

그리고 함께 촛불을 끈다. 근데 영국이 이상하다. 꺼진 촛불 심을 한참 바라보더니 이전의 기억들이 돌아온다. 단단이는 떠오르지 않지만 어떤 여자와 아이들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며 두통을 호소하다 '신사와 아가씨' 25회 드라마가 끝이 난다.

시청자로서 영국이 기억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전개가 너무 답답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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