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드라마 '사랑의 꽈배기'2회 마지막 엔딩에서 광남과 희옥의 사이를 목격하게 된 미자. 그리고 오늘 3회에서 미자는 희옥이를 부르게 되면서 드라마가 시작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이 드라마에서 소리와 하루보다 광남과 희옥의 전개가 더 궁금해진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 드라마 소개 한 포스팅 링크 남겨두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접속하면 된다.
희옥과 광남을 발견한 미자
미자는 소문난 냉면집에 줄 서있다 우연히 냉면집에서 다정하게 나오는 광남과 희옥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희옥아' 부르며 둘을 불러 세우는데...
"희옥이 너 맞는구나?"
"미자 네가 여기 어쩐 일이니."
"소문난 냉면집이 있다길래 먹으러 왔죠 근데 희옥이 넌 언제 한국에 왔니?"
"얼마 안됐어"
"그러지 말고 들어가서 얘기해."
"냉면 맛은 어떻던가요? 맛있던가요? 방금 둘이 먹고 나왔잖아요. 봤어요. 줄 서있다가. 근데 희옥이 넌 옥희랑 광남 오빠랑 차례대로 만나면서 왜 나한텐 연락 안 하니?"
"내가 너한테 연락해야 하는 거니? 그리고 내가 만나자고 한 거 아니야. 이 부부가 날 불러낸 거지."
그리고 광남은 자리를 떠나고 미자와 희옥은 카페에서 마주하게 된다.
"야 옥희, 좋아 보이더라. 광남 오빠가 잘해주나 봐."
"잘해주지 옥희는 복 터졌다니깐. 남자들 성공하면 딴짓한다던데 광남 오빠는 한결같이 옥희 밖에 몰라. 말로는 지들은 따로국밥이라며 엄살 피우는데... 무슨 뜨겁기만 하더라. 뚝배기 된장처럼."
"뜨거워 어떻게? "
"작년인가 생맥주 집에서 부부동반 모임을 했었어. 근데 내가 치킨을 먹다가 포크를 떨었드렸지 뭐야. 그래서 주우려고 허리를 숙였지? 근데 말이야, 내가 뭘 봤는지 알아?... 테이블 아래서 옥희랑 광남 오빠가... 발을... 막 비벼대면서 서로를.. 막.. 희롱하고 있더라고...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내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니깐"
미자, 옥희에게 목격담 얘기하나?
미자는 옥희 집에 가서 자신만 빼고 희옥과 연락한 사실에 서운함을 표현한다. 그리고 이내 광남과 희옥의 목격담을 이야기해주는데 옥희는 이 사실을 몰랐지만 애써 알고 있는 척하려 한다.
"희옥이는 그렇다 쳐도 옥희 넌 그러면 안되지."
"때가 되면 얘기하려고 그랬어 네가 이해 좀 해줘."
"그나저나 그 잘난 희옥이가 맞고 살다니. 진짜 충격이다... 하루 때문에?"
"희옥이 남편 하루 몰라."
"그럼 왜 마누라를 패고 이혼을 해?"
"야, 그나저나 희옥이랑 같이 냉면먹었다는 사람 그 사람 누구야?"
"누굴 거 같아? 네가 아주 잘 아는 사람이지. 네 남편 오광남 씨다."
"소리 아빠?"
"솔직히 놀랬어. 둘이 언제 눈 맞았나 싶어서."
실리콘 밸리 버리고 선택한 꽈배기
실리콘밸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된 하루.
"보다시피 안돼."
"조건이 무지막지 좋아. 너 거기서 일단 몇 년 경력 쌓고, 그래도 정 창업하고 싶으면 차라리 미국에서 해. 여기보다 거기가 창업하기 더 좋은 환경이잖아."
"말은 고마운데 안돼. 난 이 꽈배기에 모든 걸 걸었어."
"꽈배기가 먼데..."
"어쨌든 안가. 그렇게 전해 줘."
"아니 너 오소리 때문에 그래? 정신 차려 그 앤 너랑 가는 길이 달라. 나 같으면 윤아 씨 같은 여자..."
"됐고, 선배... 나 돈 좀 빌려주라."
소리가 출근을 하고 철구가 왜 왔냐며 궁금해하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며 스카우트 제의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인력 충원을 하던가 방향을 다시 잡던가 해 나 혼자서 무리야."
"아는데, 돈이 없는걸 어떻게..."
"나도 이제 개털이야. 퇴직금도 주식도 꽈배기에 다 털었어. 당장 다음 달부터 월세 낼 돈도 없어."
"그래서?"
"일단 내가 돈 좀 융통했어. 그걸로 사람부터 뽑자."
"이제 대출도 안될 텐데... 어디서?"
"그냥 진우한테 빌렸어 공고 낸다?"
"어떻게든 돈 마련해 볼게. 외근 좀 해야겠어. 어쨌든 수고해."
옥희의 초대
옥희의 집에 초대받은 미자, 희옥, 그리고 희옥의 아들, 하루까지. 아! 광남까지 모두가 다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희옥과 하루의 부자지간을 걱정하는 옥희다.
"앞으론 그렇게 살면 안 되는데.. 그래도 부모 자식 간인데."
"말이 부모 자식이지. 희옥이가 낳기만 했지, 언제 엄마 노릇 한적 있어? 하루한테 엄만, 희옥이가 아니라 옥희 너야."
"그런 소리 하지 마."
문 앞에서 희옥과 마주하게 된 하루.
"어깨 좀 펴. 아니 사내자식이 그게 뭐야, 고아 새끼처럼"
"맞는데요. 고아 새끼"
"뭐? 근데 왜 왔니? 고아 새끼라며."
"이모 보러 왔어요. 옥희 이모."
"소리... 그 쇼핑몰 창업했다면서 그건 계속하는 거야?"
당연히 그만두게 해야지 동방의 후계자가 되려면... 그래서 선 본거야
"애들 얘기 좀 그만 좀 하자. 어째 한국사람은 모이기만 하면 애들 얘기니."
"오늘은 희옥이가 주인공인데 희옥이 얘기나 좀 하자."
"됏구요, 그나저나 옥희야 너희 부부 아직도 뚝배기 된장이라면서?"
"뚝배기 된장?"
"미자가 그러더라고. 옥희랑 광남 오빠 아직도 뜨겁다면서?"
"맞잖아 생맥주집. 어디서 오리발이야."
사랑의 꽈배기 3회에서 옥희의 집에 초대된 희옥. 그리고 광남과 옥희의 뚝배기 된장처럼 뜨거운 사랑을 질투하는 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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