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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17회, 박희옥 "내 아들 아버지, 오광남이라고." 하루 아빠가... 오광남?

by MOYAMOYA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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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찾아온 광남

사랑의 꽈배기 지난 회에서 하루와 소리가 자신의 부모들이 서로 불륜을 하게 된 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하루는 꽈배기 사무실 앞에 서있는 광남을 발견한다. 하지만 광남은 여전히 하루에게 소리와 헤어지라고 하자 하루는 속 시원하게 한마디 한다.

 

 

"박희옥 씨가 네 어머니가 아니면 너는 하늘에서  떨어졌어, 땅에서 솟았어. 어쨌든 그분은 널 낳아준 네 엄마야 엄마."

"그분 하고 제가 철륜이다 뭐 그런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 너 철륜을 저버리면 뭐가 되는지 알아? 폐륜이 되는 거야 폐륜."

"웃기잖아요. 저는 폐륜이고 아저씨는 불륜이고. 아저씨가 그분의 불륜을 위해서 이제 와서 모자간의 정을 나누고 살아라? 근데요, 제가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버지니깐 존중하는 거예요. 제가 사랑하는 옥희 이모 남편이니깐 존중하는 거예요. 그러니깐 제발 더 이상 소리하고 옥희 이모 아프게 하지 마세요. 아저씨야 말로 제발 정신 차리시라고요."

 

 

이별을 결심한 광남

"예전의 '네네'하던 하루가 아니야. 이제 컸다 이거지."

"하긴, 어른이 어른다워야 말을 듣지. 소리와 하루는 이제 당신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을걸? 그러니까 너부터 정리했어야지, 애들한테 정리하라고 하기 전에. 너는 희옥이랑 만나면서 소리하고 하루 보고 정리하라는 게 말이 되니? 못 있겠니? 희옥이, 그렇게 못 있겠니?"

"희옥이가 송장이라며, 가슴속에 묻으라며,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내일 당장 희옥이 만나서 정리해. 소리하고 하루 어떻게든 말려야 할 거 아니야. 솔직히 말해봐. 나하고 이혼하고 싶니?"

"아니. 당신하고 이혼은 안 해. 당신도 사랑한다고. 당신은 이해 못 하겠지만 난 그래..."

 

 

소리와 하루 미국 떠나?

집을 나와 윤아집에서 머물게 된 어느 날 윤아의 아버지가 오게 되고 소리에게 얘기 좀 하자고 한다. 아마 윤아 아버지가 꽈배기에 투자하기로 한 것 때문인 것 같은데 윤아는 아직 소리에게 말하지 않았다.

 

"내가 꽈배기에 투자 하마.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해. 알았어?"

"아버님 뜻은 정말 감사한데요... 꽈배기 정리할 거예요. 오빠랑 미국 갈 거야."

 

 

이별통보

광남은 희옥을 찾아가 이별을 통보하기로 하는데 희옥이 자꾸만 와인을 마시자며 한잔만 마시자고 하는데... 희옥이 또한 광남이 이별을 통보할 걸 본능적으로 깨달은 거 같다.

 

"나 앞으로 와인 마시지 않을 거 같아서. 오빠 생각날 거 같아서. 오빠가 그랬잖아, 와인은 둘이 마시는 거라고, 와인은 사랑이라고... 와인은 나랑만 마실 거라고... '헤어지자' 그 얘기하러 온 거지? 그래 헤어지자. 내가 헤어지자고 한 거다? 그러니깐 오빤 너무 힘들어하지 마. 뭐 어쩌겠어, 우리 인연이 여기까지 인걸. 난 평화주의자야. 싸우는 건 내 체질에 안 맞아... 그니깐... 우리 헤어져.. 그러자."

 

이별을 하기로 선택한 둘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맞이한다.

 

 

하루 아빠, 오광남?

'사랑의 꽈배기' 17회에서 동만의 동창 박기태를 우연히 마주치고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왜인지 자꾸 희옥이에 대해서 캐묻는 것이다. 동만은 술을 진탕 마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희옥의 관한 모든 얘기를 했고 박기태는 희옥이를 찾아간다.

 

"하루 내 아들이지? 네 새끼 아비가 누구냐고!!!"

"돌았어? 어디서 헛소리야."

"좋아, 박희옥 네가 말 안 하겠다면 할 수 없지. 나 스스로 알아내는 수밖에. 과학의 힘으로 알아내겠다고. 유전자 검사."

"오광남이야. 내 아들 아버지, 오광남이라고. 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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