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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43회, 강철부대의 뒷 이야기

by MOYAMOYA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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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삽시다 43회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42회에서 강철부대 지니 게스트(최영재 마스터, UDT 김민준, 특전사 박도현)와 김장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3회, 15일 방송에서는 김장에 이어 하루를 함께 보내며 강철 부대의 뒷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사선녀들.

 

 

최영재의 다시 태어난 일

김장 버무리는 동안 수다를 나누자며 최영재 마스터가 다시 태어난 일에 대해서 질문하는 맏언니 원숙.

"낙하 훈련인가 하다가 죽을 뻔한 거."

최영재 마스터는 당시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며 얘기한다. 낙하산을 타고 30kg 군장을 매달고 백두산 2배 높이인 5,000m 뛰어내리는데 낙하 직후 무거운 군장이 풀려버리며 가속도가 붙으면서 시속 200km로 떨어졌다. 군장이 발 밑에 걸려 무게중심이 발로 쏠리게 되면서 누가 발을 잡고 막 돌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렇게 되면 피가 위로 전부 다 쏠리게 되면서 눈알이 진짜 빠질 거 같다고 느껴 눈을 감았다 여 당시 아찔한 상황을 전한다. '아, 이렇게 죽는구나.'하고 정신을 잠시 잃었던 순간 귀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걸 듣게 되고 무의식에 자동으로 반응했던 비상 훈련법을 이행했다. 1,500m 지점에서 겨우 낙하산을 펴게 된 최영재 마스터는 그렇게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사선녀들의 화재교육

최영재 마스터와 사선녀들은 집안에서 화재 났을 때를 대비하여 화재 교육을 받게 된다. 

화재가 일어났을 때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망 원인은 바로 연기로 인한 질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화재가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수건 등에 물을 묻히고 입과 코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입과 코를 막았으면 그다음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연기는 위로 올라가는 습성 때문에 비교적 연기가 덜한 아래쪽으로 자세를 낮춰줘야 연기에 덜 노출될 수 있다.

계속해서 화재가 동반돼면 전기도 함께 나가고 깜깜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때는 반드시 한 손으로 코입을 막고 다른 한손으로 벽을 짚으며 따라가다 보면 문이 나오니 탈출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 손잡이가 뜨거운지를 먼저 손등으로 체크해야 한다.

손잡이가 뜨겁다는 건 밖에 불이 있을지 몰라 무턱대고 문을 열면 불이 훅 들어오게 되 더욱 위험하다고 한다. 그럴 땐 다른 문을 찾거나 비상대피로를 통해 대피해야 한다. 

 

  • 수건 등에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는다.
  • 자세를 최대한 낮춘다.
  • 한손으로 벽을 짚고 쭉 따라가 출입문을 찾는다.
  • 출입문을 열기 전 손잡이 온도 체크 후 뜨겁지 않다면 열어 탈출한다.

 

 

바비큐 파티

지니 게스트들은 사선녀들을 위해 감성 충만한 야외캠핑장 바비큐 파티를 직접 준비했다. 

그리고 사선녀들은 자동적으로 침낭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가 눕더니 생각보다 따뜻한 침낭 속에 포근하고 마음에 들었는지 혜은이는 리얼 잠이 들어버린다. 하지만 고기 구워 먹어야 한다는 소식에 얼른 일어나는 혜은이. 

바비큐 파티도 평범하지 않는 강철부대만의 야생 캠핑을 보여주는데 진짜 돌판을 가져와 불에 달궈 그 위에 목살을 무심하게 뚝 던져 올려준다. 고기 집게 따위도 필요하지 않다. 장갑 낀 손으로 무심하게 툭툭 뒤집어 구워주는데 거기다 밥도 평범하지 않다.

반합에 군대식으로 밥을 해주겠다며 직접 나서는 강철부대. 절대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반합으로 지은 밥!!!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같다.

 

 

 

평창의 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43회, 저녁 식사하는 동안 평창에 한이 많다던 뒷 이야기를 풀어놓는 강철 부대원들. 매년 겨울마다 혹한기 훈련을 하러 평창에 갔는데 사람을 피해 산으로 가다 보면 보이는 스키 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보며 정말 부러웠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도현도 평창에서의 한을 털어놓는데, 훈련 당시 다른 팀들이 번갈아가며 실제 북한군 복장을 입고 대항군 역할을 해주는데, 훈련 중 가끔씩 일반인들을 마주치기도 한다며 그럴 때는 북한군으로 오해받고 실제로 신고까지 들어온다며 간첩으로 오해받은 사건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극한의 훈련을 꼽는다면 최악의 추위가 가장 힘들었다는 최영재 마스터와 민준은 일주일 동안 밥 굶는 훈련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루에 물 500ml만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하는 극한의 훈련으로 어디까지 먹어봤냐는 질문에 살아있는 개구리와 갈증이 심해 벌레를 짜서 먹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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