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 번째 남편' 91회, "할아버지 왜 난 피가 달라요?" 문태양 혈액형 RH-O

by MOYAMOYA 2021. 12. 24.
반응형

두 번째 남편

 

윤재경 무릎 꿇다

'두 번째 남편'91회에서 태양이가 봉선화와 유전가 검사 결과, 친자가 성립하는 걸 알게 되고 윤재경을 찾아가 검사 결과지를 던져주며 윤재경이 한 유전자 검사는 조작임을 알 수 있다. 윤재경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야 봉선화 앞에 무릎을 꿇는다.

제발 자신의 아버지 윤대 국 회장에게만 말하지 말아 달라며 새벽이 돌려 달라는 봉선화의 말에 시간을 주면 태양이 돌릴 방법을 찾겠다고 까지 말하며 제발 아버지한테 만큼은 참아달라고 애원한다.

 

선화는 윤재경의 애원 때문에 윤대국에게 말하지 않는 게 아니다. 태양이, 아니 새벽이가 윤재경을 엄마가로 믿고 있고 그 만큼 새벽이가 자신의 엄마를 사랑하고 아끼는 걸 알기에 행여나 자신이 엄마라고 갑자기 나타나면 힘들어 할까 참는다.

그리고 나중에라도 새벽이가 자신을 엄마라고 받아들이고 인정해 줄지도 걱정이 되는 선화다.

 

 

할머니 사진과 신발

선화에게 자신의 진짜 친엄마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증표인 돌아가신 할머니의 사진과 신발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선화는 아직 친엄마를 찾을 생각이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누명을 벗겨내기 전까지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

상대측에서도 더 이상 자신을 찾는 연락이 오지 않기도 하고 먼저 연락해 줄 생각도 없는 것 같다. 봉선화는 현재 새벽이 찾는 일과 자신의 누명을 벗고 윤재경과 문상혁에게 복수할 일에 몰두되어 있다. 

반면 봉선화의 진짜 친엄마로 예측되는 주해란은 여전히 '빛나'가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제이타운

윤재경은 봉선화와 윤재민, 주해란까지 주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압박해오자 초조해진다. 반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문상혁은 제이타운을 성사시키는 데에만 집중하자고 한다. 

제이타운, 그것이 곧 문상혁과 윤재경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권력이자 힘이기에 힘들더라도 지금 이 상황을 버티기로 한다.

윤재경은 수철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림 중 제일 비싼 그림부터 하나씩 팔아 제이타운 공사 대금을 마련해 제이타운 설립을 서두른다.

 

 

윤재경 괴롭히는 봉선화

봉선화는 다시 샤론으로 돌아가고 윤재경을 괴롭힐 궁리를 한다. 윤재경에게 자신의 드레스를 찾아오라며 근무시간에 심부름을 시키게 된다. 결국 제이타운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윤재경은 심부름을 하러 간다.

그 사이 윤대국 회장은 회사일로 회의를 하기로 하는데 윤재경을 호출하지만 외부에 나가 있는 윤재경은 회의에 지각을 하게 된다. 

윤재경은 샤론이 시킨 거라 말하려고 하지만 샤론은 근무시간에 쇼핑하고 왔냐며 윤재경을 궁지에 빠트린다. 윤재경이 해명하려고 하자 '여기서 다 말해볼까'라며 협박을 하자 샤론의 선물도 사 오느라 늦었다고 결국 자신이 덮어쓰기로 결정한다.

회사일을 앞두고 근무시간에 쇼핑을 하는 윤재경이 못마땅한 윤대국은 이번 사업 프로젝트는 윤재민에게 맡기기로 한다.

 

 

태양이 혈액형

지난번 유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태양이는 건강검진 검진표를 받아오는데 하필 주해란이 그걸 보게 된다. 그리고 주해란은 태양이가 입양 자식임을 알고 일부로 모두가 있는 식사자리에서 태양이 혈액형이 RH-O형 이라며 밝힌다.

이 사실을 알고 문상혁과 윤재경은 놀라고 유전적이든 도저히 윤대국의 집에서는 RH-O형이 나올 수 없는 상황에 의문을 품게 되자 다급한 문상혁은 자신이 RH-O형이라고 한다.

그러자 윤재민이 지난번 회사에서 한 건강검진에서 B형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한술 더 뜨자 문상혁은 황급히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주해란은 윤대국에게 이번 회사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에서 김박사에게 맡기자면 특별히 부탁한다.

 

'두 번째 남편' 90회에서 태양이와의 유전자 검사 결과부터 태양이의 혈액형까지 언급되며 거짓이 하나씩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다. 그것도 주해란과 윤재민, 봉선화, 이 세 사람이 동일한 목표물인 윤재경, 문상혁을 두고 거짓을 파 해쳐 가는데, 차라리 봉선화가 주해란이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으니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게 더 효율적이겠지만 또 드라마는 답답한 맛으로 보는 것이니 숨죽이며 봐야겠다.

봉선화가 주해란의 딸 '빛나'라는 사실이 빨리 밝혀져 조금이라도 덜 서로에게 상처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당분간 윤재경에게만 초점을 계속 잡고 드라마가 진행될 거 같긴 하다.

반응형

댓글